지난해 11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개그우먼 신봉선은 여전히 당근라페에 푹 빠져있다고 밝혔는데요. 당근라페가 무엇인지 만들기 레시피와 어떤 효과가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당근라페가 과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지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신봉선 당근라페
지난 25일 유튜버 신봉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호주에서 3주 동안 매일 먹었던 음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또한 당근라페 만들기 레시피도 공개하였는데요 공개된 영상 속 그녀는 "호주에 있을 때 친한 언니가 당근라페를 만들어줬는데 정말 맛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에 돌아가서도 당근라페는 꼭 만들어 먹을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먹기에도 매우 편하고 만드는 방법은 아주 쉽다고 하는데요. 호주에 있는 동안 당근라페 만들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 봐야겠다고 했습니다. 하기 당근 라페 레시피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당근 라페의 라페라는 뜻은 채를 썰거나 강판에 갈아 만든 음식을 뜻하는 프랑스어입니다. 슈퍼푸드로 알려진 당근을 채썰어 소금에 절여 만든 반찬이다. 물기를 제거한 당근에 취향에 따라 올리브유, 레몬즙, 꿀, 씨겨자, 후춧가루 등을 넣고 잘 버무리면 완성됩니다.
2. 당근라페 효능 효과
소금에 절이지만 고혈압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6인분의 당근라페를 만드는 데 필요한 소금은 5g으로, 이는 나트륨 2,000mg에 해당하는 양이다. 한 사람이 하루에 섭취해야 할 나트륨 권장량은 3g 정도인데, 이는 소금으로 환산하면 약 10g입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하루 소금 섭취 권장량인 2,000mg보다 훨씬 적은 양으로 고혈압 환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건강 상태가 양호한 분들이라면 설탕을 첨가해서 드셔도 좋습니다.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꺼내 먹으면 되는데요. 사과를 채 썰어서 당근과 함께 샐러드로 만들면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신봉선 당근라페는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넣어 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합니다.
당근에는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과 알파카로틴 등의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중 베타카로틴은 몸 속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됩니다.
또한, 당근 한 개(60g)에는 성인이 하루에 섭취해야 할 비타민 A의 약 55퍼센트(남성)~70퍼센트(여성)와 열량 20킬로칼로리 정도가 들어 있다. 비타민A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심장과 폐를 튼튼하게 하며,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이 없으면 비타민 A, E, D, K와 같은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가 어려워진다. 당근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당근 속 비타민 C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셰리 타누미하르조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캠퍼스 영양학과 교수는 "비타민A는 야간시력을 개선시켜, 나이가 많은 사람들도 밤에 물체를 더 잘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라고 말했다.
당근은 100g당 34kcal로 열량이 낮은 편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조금만 먹어도 쉽게 배가 부르다고 합니다.또, 당근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서 몸속의 나트륨을 밖으로 내보내고,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도 있답니다. 섬유질은 특히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밖에도 당근에는 비타민 B, 비타민 K, 칼륨 등의 여러 가지 영양소가 들어 있습니다. 타누미하르조 교수는 "중앙아시아 아프가니스탄이 원산지인 당근은 종류가 다양하고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며 "생당근과 익힌 당근, 건조한 당근 등 어떤 형태로 섭취해도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만약, 다이어트 목적으로 신봉선 당근라페를 알아보고 계신다면 다음과 같은 글도 함께 읽어보시면 체중감량이나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될것입니다. 신봉선 다이어트로 유명한 빨간통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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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론
하지만 이렇게 신봉선 당근라페 만들기의 주요 핵심 원료인 몸에 좋은 당근도 과다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피부색이 노랗게 변하는 카로틴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지 않는 베타카로틴은 과다섭취해도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며, 섭취량을 줄이면 자연스럽게 배출된다. 당근을 과다섭취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하루에 한 개씩만 먹는 것이 좋다.
